티스토리 뷰

 

https://sumabo.tv/news/detail/4108

 

【エリステ2】稲垣成弥「キースは芯のあるカッコいい男」×安里勇哉「ディノの人懐っこさは

 

sumabo.tv

 

스마트 보이즈에서는 본 작품 캐스트 중 키스 맥스 역을 맡은 주연 이나가키 세이야 씨, 키스와 아카데미 시절부터의 동기인 디노 알바니 역의 아사토 유야 씨를 인터뷰! 작품에 대한 마음가짐이나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서는 물론, 사적으로도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이나가키 세이야 씨 × 아사토 유야 씨 인터뷰】


Action Stage 에리오스 라이징 히어로즈 2탄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는 어떤 기분이셨나요?

이나가키 세이야(이하 이나가키) : 저는 큰 극장에서 주연을 맡는 게 이번에 처음이라 설레요. 그리고 두근거려요.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요!

아사토 유야(이하 아사토) : 초등학생이냐고! (웃음) 저는 친숙한 캐스트나 옛날부터 신세를 지고 있는 연출가 요시타니 코타로 씨도 있기 때문에 불안보다 기대되는 마음이 컸어요.



이나가키 씨가 연기하는 키스 맥스, 아사토 씨가 연기하는 디노 알바니라는 캐릭터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나가키 : 키스는 마이 페이스에 방종한 면도 있지만, 근본에는 디노를 향한 강한 마음이 있어요. 무책임해 보여도 뒤에서 따로 움직이고 있고. 그냥 술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과거의 어떤 일 때문에 술을 마시는 습관이 생겼다는 배경이 있어요. 저는 강한 의지를 가진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키스와 자신의 공통점, 혹은 정반대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이나가키 : 닮은 점… 전부이려나요. 아하하!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럼 아사토 씨가 보시기엔 어떠세요?

아사토 : 키스가 술이랑 담배……를 하게 된 건 뭔가 이유가 있어서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떤 것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하는 거라면, 세이야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세이야는 한다고 정한 일은 하는 타입의 인간인 것 같아…….

이나가키 : (끼어들며) 좋은 말을 해주시네요~!!

아사토 : 아니, 아직 안 했어! 원래 세이야는 스토익하거든요.

이나가키 : 음~ 그런가?

아사토 : 운동이든 사우나든,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은 스토익한 것 같아요. 자신에게 엄격하죠. 키스는 실력이 뒷받침되어서 방종하게 지내는 거겠지만, 그런 점은 다른 것 같아요. 요컨대 이나가키 세이야는 스토익합니다!

이나가키 :  전부라는 의미로 오케인가요? (웃음)

아사토 : 그러게. 네, 전부요. (웃음)

감사합니다.(웃음) 아사토 씨가 연기하는 디노는 어떠신가요?

아사토 : '러브 앤 피스' 한 분위기 메이커라고 할까요? 계속 떠들썩한 타입이지만, 디노는 디노나름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갖고 있어요. 그래서 애틋해지기도 해요. 세이야가 연기하는 키스와 바바료(바바 료마 씨)가 연기하는 브래드와는 동기이므로 함께 성장해 온 이야기도 갖고 있을 거고요. 이번에 어디까지 그려질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나가키 : 이 세 사람은 상당히 깊은 관계를 갖고 있죠.

아사토 : 디노의 붙임성이나 러브 앤 피스함은 정말 저를 닮은 것 같아요. 제가 오키나와 현 출신이라 '난쿠루나이사 (오키나와방언으로 노력하면 어떻게든 된다는 의미)' 정신이 뿌리에 있거든요. 그걸 연습 현장에서도 발휘하고 싶어요.

이나가키 : 아사토군은 정말 나쁜 말을 안 해요. 그래서 해피해요. 그런 부분은 디노랑 닮았을 수도 있어.

아사토 : 오늘부터 저를 디노라고 불러주세요!

이나가키 : 디노! (웃음)


2022년에 상연된 본 시리즈 1편은 격렬한 액션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나가키 : 전작 무대에서는 커다란 무기를 들고 움직이는 캐릭터가 있었지만, 제가 연기하는 키스는 무기가 거의 없거든요 (키스의 특수 능력은 사이코키네시스로 물체를 움직이는 '인비저블 포스'). 그래서 어떤 연출로 액션을 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아사토 : 연습 들어가기 전에 사이코키네시스 배워 오는 게 좋을걸. 어디 수행이라도 하러 가. 조금이라도 (물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게 좋지 않아?

이나가키 : 그건 맞지. 현장감이 있는 편이 좋으니까요!

아사토 : 아마 한 달 정도 외딴 산속에 틀어박혀야겠지. (웃음)

이나가키 : 자연 속에서 단련해야겠네요. (웃음)

전작에는 군데군데 코믹한 장면도 들어가 있어 웃음이 나오는 장면도 있었네요. 그 중에는 애드리브 파트도 있을 텐데, 두 분은 애드리브에 강한 편이신가요?

이나가키 : 애드리브는 캐스트끼리 관계성이 구축되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단 연습 현장에서 다른 캐스트 분들과 친해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아사토 : 애드리브처럼 보이지만 사실 연습 현장에서 사전에 꼼꼼히 논의한 장면인 경우도 의외로 있거든요. 요시타니 씨라는 연출가는 까다로운 사람이니까요. 아, 이 부분 꼭 실어주세요. (웃음) 요시타니씨는 성실하고 꼼꼼하게 만들고 싶어하시는 분이에요. 다만 연습 현장에서 나온 안을 OK 해주실 때도 있어요.

이나가키 : 연습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나가키 씨는 작년 가을부터 연말까지 출연했던 MANKAI STAGE 'A3!' ACT2! ~AUTUMN 2023~(이하 에스테)에서 단련된 몸을 선보이기도 했고, 본작의 히어로 역할이랑도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히어로로서의 액션 장면에 대비해 앞으로도 꾸준한 몸 관리가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아사토 : 에스테에서 벗었어?

이나가키 : 저번 공연에서는 벗었어요.

아사토 : 그렇구나. 근데 그전부터 계속 몸은 만들고 있었잖아.

이나가키 : 아니, 안 벗을 때는 그 정도까지는 안 해요. 다만 키스 의상은 살 빠졌을 때의 사이즈로 만들어 주셔서 유지는 해야죠.

아사토 : 세이야랑 자주 작품을 함께 하는데 연습 현장에 비료가 들어 있나 싶을 정도의 프로틴을 가지고 오는 녀석은 얘 말고 또 없어요!

이나가키 : 그건 아마 작품이 겹칠 때 얘기. 다음 작품에서 몸을 단련해야 할 때예요. 체형은 1~2주 만에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니까. 1~2개월 전부터라든가 꼭 상당한 기간을 들여야만 하거든요. 

아사토 : 그렇군. 하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봉투에 든 프로틴이나 굉장히 작은 영양제를 갖고 다니는 이미지. 이번에도 그렇게 되려나 싶은데.

이나가키 : 생각 좀 해볼게요. (웃음) 물론 살은 안 찌게 할 거예요.

아사토 씨도 작품을 위해 몸을 만들기도 하시나요?

아사토 : 저도 작품에 따라서는 있죠. 마침 이번 작품에서 프로듀서분들이 '더 빼야지!' 라고 했었거든요. (웃음) '아 시끄러~' 하고 싸울 뻔했어요. (웃음)
 
이나가키 : 그다지 살쪘다는 이미지 없는데?

아사토 : 아니. 제가 술을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굳이 금주는 안 하고 살을 빼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그런 마음가짐으로 노력했습니다!


이나가키 : 노력했습니다? 아, 비주얼 촬영 당일까지 말이죠.

아사토 : 네, 열심히 했어요.

연습이나 본방 무대에서는…?

이나가키 : 연습 때 많이 움직일 테니 좋든 싫은 살이 빠지겠죠?

아사토 : 맞아. 꽤 많이 움직일 것 같아. 그런데 이번 캐스팅 키만 크지 마른 사람이 많거든요. (오노) 켄토도 그렇고 바바료도 그렇고. 다들 밥 안 먹으면 쓰러질걸.

이나가키 : 전작을 보아하니 밥 안 먹으면 체력이 못 버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밥을 먹으려고 합니다!



본 시리즈는 히어로들의 이야기인데요, 서로 멋있거나 믿음직스러운 부분이 있나요?

아사토 : 세이야는 연습 현장에서 엉뚱한 짓을 하는 분위기 메이커야. 얼핏 보면 그렇게는 안 보이는데.

이나가키 : 진짜요!?

아사토 : 그렇게 안 보여~. 몸집이 크니까 굳이 따지자면 처음에는 무서운 인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의외로 분위기를 풀어주는 힘을 갖고 있어.

이나가키 : 그거 좋네요. 좋은 말을 해주시네요.

아사토 : 일단 겉으로 보기엔?

이나가키 : 이봐요!

아사토 : 이번에는 좌장이기도 하니 더 대담하게 가지 않으려나? 흥을 돋우는 역할로. 근육 개그 기대할게요!

이나가키 : 아사토 유야의 멋진 점이라……. 만난 지 벌써 5년 정도 되는 사이인가?

아사토 : 그러네.

이나가키 : 계속 선배로 있어주거든요. 의외로 별로 없는 존재. 남자 냄새가 나요. 그리고 부정적인 말을 절대 하지 않고.

아사토 : 남자 냄새가 난다는 건 그런 겁니다? 진짜로 냄새가 난다는 뜻이 아니고요?

이나가키 :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 했어. (웃음) 시원시원하고 같이 있으면 편해요. 그 멋짐에 이끌려서 사적으로도 함께 식사하러 가기도 해요. 멋있어요.

아사토 : 맞아요. (우쭐해진 얼굴)

두 분은 지난해 10월까지 무대 후르츠 바스켓 2nd season에서도 함께 출연했고, 과거에도 무대 Three Rage나 Paradox Live on Stage 등에서 자주 함께 해오셨죠. 처음 만났을 때와 지금 사이에 인상이나 관계성이 변했나요?

아사토 : 인상은 옛날과 다르지 않아요.

이나가키 : 저도 안 변했어요.

아사토 : 세이야는 처음부터 올곧은 녀석이라는 이미지.

이나가키 : 저도 '선배!' 라는 이미지.

아사토 : 당시에는 운동하러 다니는 이미지는 없었지만, 매사에 바르고 성실하게 임했어요. 그런데 운동을 시작하더니 술을 안 마시더라고요. 대단하죠! 저는 연습 끝나면 집에 가서 기분전환 하고 싶어서 마시거든요. 하지만 세이야는 몸 관리 중이라 마시지 않는다든가, 연습 후에 운동을 하러 간다든가 해요. 거기에 연습 현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거나. 운동선수 같아서 대단하지만! 이제 제발 운동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웃음)

연습 후에 함께 식사하고 싶어서요?

아사토 : 그래도 식사하러 갈 때는 와 줘요. 술은 안 마시지만. 근육 때문에 참는 거지?

이나가키 : 한 번 마시는 거 허용해 버리면 버릇이 되잖아요. 자기가 정한 규칙을 느슨하게 만들면 그렇게 굳어버려요. 그래서 엄격한 규칙을 두고 운동을 하고 있어요.

아사토 씨한테서 '운동 좀 그만하라'는 요청이 왔습니다만, 이나가키 씨가 아사토 씨에게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은 없나요?

이나가키 : 어~ 없는 것 같아요. 불만 같은 것도 없어요. 꽤 완벽한 사람이에요.

아사토 : 들으셨나요!? 오늘부터 저를 완벽이라고 불러주세요.

이나가키 : 유치해! 하지만 아량이 넓어요.

아사토 : 마음이 바다 같죠!

본 시리즈의 히어로들은 저마다 특수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키스는 사이코키네시스, 디노는 늑대인간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만약 이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사용하고 싶으신가요?

아사토 : 사기 아냐!? 사이코키네시스라니.

이나가키 : 초능력 계는 치트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면 키스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사용할 거예요. 먼 곳에 있는 물건을 가져온다거나. 말하자면…… 음~ 좋은 비유가 안 떠올라. (웃음)

아사토 : 많이 있을 거 아냐! 늑대인간화는 어떻게 써야 해!?

이나가키 : 늑대로 변신할 수 있으면 어떡할래?

아사토 : 달을 보고 짖어야지. (웃음) 아니면 펫샵에서 일할래요. 동물을 좋아하니까 제가 늑대가 돼서 다른 동물이랑 접촉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럼 마지막으로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아사토 : 이번에는 시리즈 제2탄이므로 제1탄 캐스트들의 힘을 빌리면서, 세이야 밑에서 즐겁게, 좋은 작품을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이나가키 :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여러 즐길 거리가 가득할 것 같아요. 에리스테가 3탄, 4탄, 5탄…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제2탄의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여러분, 꼭 기대해 주세요.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