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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 있습니다><)

 

10:48~20:00

 


에리오스 픽업!


에리오스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매편 한 명을 픽업! 청취자 분들께 그 캐릭터에 관한 추억이나 인상을 메일로 모집합니다. 자, 이번 제 4회에서는 디노 알바니에 대해 소개합니다~

제법 예전에 예고를 했었죠.

맞아요~

그래서 메일을 잔뜩 읽어보려고 합니다.

쭉쭉 읽어봅시다. 갑니다~

'치즈는 정의' 님이 보내주신 메일입니다. 맛있죠~

[디노는 분홍 머리에 얼굴도 귀여워서 솔직히 183cm에 28세일 거라곤 상상도 못 했어요]

정말~?

[이런 건 비겁해! 이게 바로 갭모에라는 건가요? 그리고 그리고! 디노를 볼 때마다 피자가 떠올라서 최근엔 피자를 먹는 게 끝이 아니라 피자굿즈까지 모으게 됐어요]

그쪽으로 샜구나ㅋㅋ

['디노 알바니를 좋아하게 되면 피자를 좋아하게 돼!' 이건 흔히 있는 일 아닐까 싶어요]

확실히 그럴지도요.

애초에 디노 알바니라는 이름이 이탈리안 느낌 나지 않아?

아~ 맞아.

알바니는 뭔가 그런 이미지야.

애니나 만화에서 나오는 마피아 조직에 있을 것 같지 않아? 알바니가(家) 같은 거.

ㅋㅋ있을 것 같아. '패밀리' 말이지.

뭔가 그런 이벤트 해줬으면 좋겠다. 마피아 하긴 했지만.

그러네. 했잖아~

했지만~

그럼 하나 더 갑니당. '소우카' 님께 받았습니다.

[아서 씨, 요시키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원래는 작품을 통틀어 좋아하는 하코오시 사령이지만, 그 중에서도 최애인 디노 픽업이라기에 처음으로 메일을 보내봅니다]

고마워~

[디노에 대한 첫인상은 '아아~ 귀여워~ 뭣, 28세!?' 였습니다. 미라클 트리오 중에서도 가장 생기발랄하죠. 
에리오스의 늪에 빠진 건 반년 쯤 전이었기 때문에 순식간에 애니버서리도 지나가버렸고, 에리오스를 시작했을 때는 이미 디노가 있었어요. 

패트롤 대화나 보이스 등에서 단편적인 정보를 얻다보니 메인 스토리에서 얼른 경위를 알고 싶어서 배틀을 열심히 돌렸어요. 
5장을 읽고 나서는 '키스 잘됐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 6장에서 웨스트 멤버들 외에도 동료들과 시민들이 디노를 받아주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디노는 누구와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친화력 갑이지만 특히 웨스트 멤버들과의 교류가 좋아요.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던 키스와 올곧은 주니어는 물론, 처음에는 경계하다가 점점 디노를 따르게 되는 페이스와의 교류가 정말정말 귀여워요.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말을 걸던 디노의 노력이 승리했네요. 그런 디노에게 바라는 점은 단 하나. 아무튼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다시는 슬픈 일 없이 좋아하는 동료들과 좋아하는 장소에서 러브 앤드 피스하게 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그것뿐이에요. 

언젠가 미라클 트리오가 연계해서 싸우는 모습을 애니메이션 같은 걸로 보고 싶네요. 분명 멋질 거예요]


음~ 멋지겠다. 애니 같은 거. 지금은 더블 히어로가 있으니까. (페어 히어로 말씀이신 듯)

그쵸~ 

2인조는 있을지 몰라도 트리오가 되면 어떨지...

트리오... 5주년 정도에 나오려나?

새로운 시스템으로 말이지.

트리오 히어로.

해ㅍ 엘ㄹ멘ㅊ가 짜야겠네 그 프로그램을...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네. 이러면 다음엔 꼭 4명도 나와야 할 것 같잖아.

섹터 넷이 콤보 플레이가 가능하게 될지도 모르고.

화면 정신없겠다~

정신없지~ 애니메이션도 그려야 하고. 버스트 애니.

큰일이다~

ㅋㅋㅋㅋㅋ

(제작진의) 목을 조르고 있어~ㅋㅋ

쭉쭉 갑시다.

네 쭉쭉 갑니다~ '방어토핑 해물피자' 님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피자말이지.

[아서 씨, 요시키 씨 처음 뵙겠습니다! 디노의 미소에 매일 힐링받는 사령입니다. 이번에 디노가 픽업이라는 얘기를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메일을 보냅니다.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좋아하게 된 적이 없을 정도로 디노의 매력은 끝이 없어요. 태양처럼 밝고 천진난만한 점이나, 늘 노력한다는 점이나. 동시에 냉정하게 주변을 둘러볼 줄도 아는 사려깊음.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지만, 이클립스에 있었다는 과거와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성실함 등이 디노 알바니라는 인물의 멋진 점이라고 생각해요.

또, 디노는 뭐니뭐니해도 웃는 얼굴이 최고인 것 같아요~ 치어 이벤트에서 나온 푸른 하늘에 예쁘게 어울리는 통통 튀는 미소나, 저번달에 나온 생일 프레임에서 보여준 수줍은 미소. 전투 시의 호전적인 웃음도 늘 귀여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또 버스트 스킬의 힘껏 때리는 듯한 '심플하게 물리적인 공격'도 정말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치어고 일러스트 엄청 좋지.

좋지~ 처음에 그, 디노의 성별을 잊을 정도였어.

귀엽지. 게다가 뒤에 비치는 주니어라거나. 뭔가 애쉬랑은 분위기가 달라서 좋네요~

맞아, 좋지~

원래 애쉬 같이 체격이 엄청 좋은 사람들이 치어보이 하면 멋진데.

그건 그래. 근데 디노는 뭔가... 발렌타인 같은 것도 귀엽지~

귀엽지~ 수트가 귀여워요.

좋아~ 나도 모르게 뚫어져라 보게 돼.

역시 2021년에 들어와서는 웃는 얼굴이 많네요. 이벤트에서는요. 메인이면 좀 시리어스한 얼굴이 많지만요.

지금은 섹터에도 많이 녹아들었고 조금은 이클립스 때 입었던 마음의 상처도 흐릿하게...

다 같이 싸우고 있다는 듯한 느낌이.

그렇지. 역경을 넘어 온 느낌도 들고. 좋네요.

좋네요~ 또 갑시다.

'마루'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제 1부 5장 공지에서 뉴 프레임을 보고 아, 이 사람은 분명 죽겠구나. 히어로물이니 그런 스토리도 있을 수 있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5장을 읽어보고나서는 디노의 인품을 알게 되었고, 브래드와 키스에게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았습니다. 또, 이클립스와의 전투에서는 10기생들의 인연을 느낄 수 있어서 무척 감동했어요. 그 와중에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고 조마조마했지만, 디노를 무사히 구해내서 무척 기뻤습니다. 거기에 엔딩 롤에서는 웨스트 섹터의 멤버들 이름 뒤에 디노의 이름이 나란히 나와서 함께 읽던 친구와 환희했던 기억이 나요.

디노의 등장으로 원래부터 좋아하던 에리오스가 훨씬 더 좋아졌어요. 지금은 에리오스의 히어로로 복귀해 동료들과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해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주변의 동료들은 물론, 역시 디노의 인망 덕이 큰 것 같아요. 앞으로도 기운 넘치고 동료들과 함께 지내는 걸 좋아하는 디노를 응원하겠습니다]

좋아~

확실히 그렇지. 렌의 가족들도 그렇고, 누군가의 죽음이나 이별이 계기가 된 사람도 있고... 위험한 일을 하고 있으니까 뗄래야 뗄 수 없는 거잖아. 최근에는 제이의 한쪽 팔 얘기도 나왔고요.

그렇지.

그런 이야기도 있지만, 여러 일을 겪고도 다시 모두의 곁으로 무사히 돌아왔다는 사실이 좋지요, 디노는.

벅차지. 그런 전제가 있으면.

맞아. 어떻게 보면 '디노라는 옛 친구를 잃은 브래드와 키스가...' 로 시작하는 얘기도 있을 법하잖아. 히어로물이니까.

완전 있을 법한 전개야. if세계겠지만.

하지만 이렇게 되어서 다행이야~

정말~ 기뻐요. 넷이 모여서 다행이에요. 정말로.

더 갈까요?

그럼 하나 더 갈까요? 아... (ㅋㅋ) 엉덩이 님께 받았습니다.

엉덩이~!?

엉덩이ㅋㅋ감사합니다. 심플하니까 더 웃겨.

[이번엔 디노가 픽업이라기에 처음으로 메일을 보냅니다. 에리오스는 어느 날 광고를 보고 마음이 가서 반 년 전에 다운로드했는데요, 그 뒤로 거르지 않고 로그인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딱히 최애를 만들 생각 없이 가볍게 해야겠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디노에게 관심이 생겨 '최애가 생기겠어~' 하면서 너무 좋은 마음에 밤마다 울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와~ 대박~

[참아야지, 참아야지, 우와악~~ 하면서 좋아하는 걸 참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정기적으로 밤마다 베개를 적시고 있었습니다. 디노의 좋은 점은 동료들을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살피고 있다는 점이에요. 동료들 생각만 하느라 자기 사정은 뒤로 미뤄버리는 디노가 너무 걱정돼서 견딜 수가 없지만...]

눈물이 나지~

[동료를 먼저 생각하고 자기일을 뒤로 미루는 디노와 똑바로 마주봐주는 키스와 주니어, 페이스가 있어줘서 정말 다행이에요. 웨스트 섹터 최고~~~]

그래~ 울어버리지.

[해ㅍ에ㄹ 님 덕분에 정신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대단하네. 사랑이 흘러 넘치면 눈물을 흘리는 타입의 사령이구나.

대단하네. 울...고 있는데 정신 건강이 유지되는 거 맞을까?

디톡스죠.

아, 디톡스? 그런가? 좋은 거구나.

그... 동물 영상 보는 거랑 똑같음.

ㅋㅋㅋ그렇구나.

고양이라거나. 그런 거랑 똑같은 거예요.

이야~ 오시를 만들 생각은 없었지만 완전히 늪에...

그쵸. 좋아한다는 감정은 억누를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맞아. 알면 알수록 좋아하게 되니까.

그렇지~ 달관한 듯한 시선으로는 버틸 수가 없다니까요.

디노는 정말 사교성도 좋지만, 천성이 밝다고 해야 하나? 흔히 말하는 인간적인 부분이 무척 밝고 솔직하니까 다들 (디노를) 미워할 수가 없잖아.

그렇지.

성격이 맞고 안 맞고는 있긴 있더라도 '그래도 좋은 녀석이야' 하고...

최종적으로는 모두 좋아하게 되지.

맞아. 그렇게 되어버리니까... 그런 부분에서 본인의 빛 속성이 드러나는 거지.

진짜 빛. 제법 울적한 히어로도 많으니까 에리오스에는. 디노 같은 사람이 있어주면 밝아지고 좋죠. 

정말로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 캐릭터 발표하려고 합니다. 제 5회에는 드디어 등장! 이클립스의 시리우스입니다.

시리우스 님부터 오는구나~

여기서부터 오네요~ 기대됩니다. 시리우스에 대한 추억, 인상 등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게스트 분이 계실 때는 이 코너는 잠시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상 에리오스 픽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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