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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키스] 사라진 것들이 돌아가는 곳

쓰면서 들은 곡 https://www.youtube.com/watch?v=ArQvRDWulns 스물네 살의 키스는 때때로 잃어버린 기억의 흔적을 좇던 열여덟 살 디노의 옆얼굴을 떠올리곤 한다. * 샤워를 마친 키스는 침대에 걸터앉아 수건으로 머리에 남은 물기를 성의 없이 털어냈다. 침대 시트에 부슬비 같은 물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고, 열어둔 창문으로 들어온 서늘한 밤바람은 목덜미를 훑었다. 이번 여름방학 내내 디노는 방을 비워야 한다고 했다. 가족이 있는 브래드와 디노가 연휴를 틈타 본가에 돌아가는 것은 매년 있는 일이었지만, 일주일 이상 기숙사를 비우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 방학의 시작과 동시에 브래드는 기숙사를 떠났고, 그로부터 나흘이 지나는 내일은 디노가 기숙사를 나간다. 브래드는 금방 돌아올 ..

글 2021. 6. 1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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